이른 한판에 캠핑 수요도 늘었다…캠핑 겸용 전기요 61.9%↑
[더팩트|이민주 기자] 때 이른 한파와 지속되는 캠핑 열풍에 일찍부터 겨울 난방가전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
25일 이마트에 따르면 전국 첫 한파특보가 발령된 지난 16부터 21일까지 히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7.9% 신장했다. 이 기간 캠핑 겸용 전기요와 따뜻한 극세사 전기요 매출도 61.9% 늘었다.
이에 이마트가 오는 28일부터 2주간 전기요, 등유 난로, 가습기 등 겨울 캠핑용 난방가전을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3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 상품은 퓨랜더 극세사 캠핑 전기요(18만9000원)다. 포근한 극세사 재질이며 전기요 매트에 지퍼가 달려있어 싱글 매트 2개를 결합해 넓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일 초음파 가습기(SUH-240ND)도 2만 원 할인한 5만9000원에 판매한다.
쓱데이에는 감성 캠핑에 어울리는 전기요 신상품과 동계 캠핑 필수 아이템 팬히터를 파격가에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캠핑족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는 현상을 반영해 트렌디한 디자인의 '전황일X신일 세미 전기요(2개 구성)'를 이마트 단독 상품으로 선보인다. 기존 전기요 디자인에서 탈피,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전황일 작가와 협업해 젊은 감각을 입힌 전기요로 감성 캠핑을 즐기는 캠핑족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반 난방가전도 28일부터 2주간 할인 판매한다.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경동 나비엔 온수매트 퀸은 29만9000원에, 3H 한일 온열기 모노륨매트(230)는 3만 원 할인한 16만9000원에 판매한다.
양승관 이마트 가전 바이어는 "올해 한파가 일찍 찾아와 보통 11월에 시작하는 난방가전 행사를 10월 중순부터 진행했다"라며 "지속되는 캠핑 열풍에 동계 캠핑 상품 관련 문의도 많아져, 이에 특화된 난방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라고 말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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