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21일(현지시간) 주요 기업들의 3분기 호실적에 상승했다. /AP.뉴시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 0.02% 하락한 3만5603.08 마감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상장 기업들의 잇단 실적 호조에 힘입어 사상 최고점을 기록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 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59포인트(0.30%) 상승한 4549.78에 장을 마감했다.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인 것이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94.02포인트(0.62%) 오른 1만5215.70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6.26포인트(0.02%) 하락한 3만5603.08에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상장 기업들의 잇단 실적 호조 소식을 주목했다.
미국 기업들은 3분기 견고한 실적을 보고하고 있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리피니티브에 따르면 이날까지 발표된 S&P 500개 기업 101곳 중 84%가 월가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
특히, 테슬라 주가는 전기차 업체 실적 호조에 힘입어 3%가량 상승했으며, 호실적을 보인 HP도 주가가 7% 상승했다. 엔비디아와 넷플릭스 주가도 급등하는 등 다른 빅테크 종목들도 주가 상승에 일조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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