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 급등한 채 마감…시초가 최하 수준서 출발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첫 거래를 시작한 케이카가 장중 강세와 약세를 지속하다 상승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 마감을 앞두고 2% 가량 상승해 시초가를 넘어섰지만 공모가는 하회한 채 마감했다.
이날 케이카는 시초가 대비 500원(+2.22%) 상승한 2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개장 전 케이카 시초가는 공모가 2만5000원 대비 10% 낮은 2만2500원에 결정됐다. 특히 시초가는 공모가의 최하수준(-10%)에서 결정됐다. 시초가는 개장 전 호가를 모아 공모가의 마이너스10~100% 수준에서 정해진다.
주가는 냉탕과 온탕을 오갔다. 개장 직후 시초가보다 1150원 낮은 2만1350원까지 빠졌다가 이내 반등에 성공해 장중 10%가량 오른 2만485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케이카는 오후 들어 하락세를 지속했지만 장 마감 직전 2% 가량 오르며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결국 공모가인 2만5000원 벽은 넘지 못했다.
앞서 케이카는 지난달 진행한 기관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에서 40대 1을 기록했고, 이에 공모가는 희망밴드(3만4300~4만3200원) 최하단보다도 낮은 2만5000원으로 결정했다. 지난달 30일과 이달 1일 진행한 일반 청약에선 증거금 3668억 원을 끌어모으는 한편 최종경쟁률은 8.72대 1을 나타냈다.
pkh@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