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공모가 1만1000원~1만5000원…오는 22일 코스닥 상장
[더팩트|윤정원 기자]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 차백신연구소가 오는 2023년 흑자전환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염정선 차백신연구소 대표이사는 5일 온라인 IPO(기업공개) IR(기업설명회)을 통해 "현재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 4개의 파이프라인을 2026년에는 8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기술이전으로 매출이 늘면 2023년에 흑자전환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차바이오텍의 계열사인 차백신연구소는 신규 면역증강제 및 이를 활용한 백신 및 면역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비영리 연구 재단법인인 목암생명과학연구소의 소장인 문홍모 박사와 염정선 대표이사가 2000년에 설립했다. 2011년에는 차바이오그룹으로 편입됐다.
차백신연구소는 예방백신은 물론 치료백신, 항암백신, 면역항암치료제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B형 간염 치료 및 예방백신 'CVI-HBV-002'과 대상포진 백신 'CVI-VZV-001'이 대표적이다.
이날 염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차백신연구소의 신뢰도와 인지도가 향상되면, 해외기업과의 기술이전 계약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질환의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차백신연구소의 공모주식수는 395만주, 희망공모가는 1만1000원~1만5000원이다. 이에 따른 공모 규모는 434억5000만~592억5000만 원이다. 차백신연구소는 5~6일 수요예측과 12~13일 청약을 거쳐 22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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