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오현 SM그룹 회장은 1일 "연내 SM상선 IPO를 마중물 삼아 대한민국 해운산업 부활과 재건을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SM그룹 제공
우오현 "대한민국 해운산업 부활·재건 위해 전력"
[더팩트|윤정원 기자] SM상선은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7월 12일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한지 80여일 만이다.
SM그룹의 계열사이자 2016년 한진해운 조직 대부분을 인수해 설립된 SM상선은 현재 해운 부문에 주력하고 있다. 건설 사업부문 또한 별도로 두고 있다. SM상선의 지난해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 원, 1382억 원이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세계적인 물류난과 선복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수출기업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연내 SM상선 IPO(기업공개)를 마중물 삼아 대한민국 해운산업 부활과 재건을 위한 전사적으로 노력하겠다. 해운부문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달 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계획인 SM상선은 11월 중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IPO를 준비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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