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는 1일부터 케이뱅크 대표 예금 상품인 '코드K 정기예금'의 금리를 0.1%포인트 인상 단행한다고 밝혔다. /케이뱅크 제공
9월 말 기준 고객 수·수신·여신 모두 지속적 상승세 보여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케이뱅크가 1일부터 대표 예금 상품인 '코드케이(K) 정기예금' 금리를 0.1%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2개월 이상 1.40%였던 금리는 1.50%, 24개월 이상 1.45%였던 금리는 1.55%, 36개월 이상 1.50%였던 금리는 1.60%로 올라간다.
앞서 케이뱅크는 지난 8월 기준금리 인상 발표 직후 은행권 최초로 정기예금 금리를 0.2%포인트 인상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케이뱅크 고객수는 지난달 말 기준 660만 명으로 집계됐다. 수신 12조3100억 원, 여신 6조1800억 원이다.
이는 지난 6월 말 대비 고객수(619만명)보다 41만명 늘었고, 수신은 지난 7, 8월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 6월 말(11조2900억원)보다 1조원 이상 증가한 수치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정기예금 금리를 지난 8월 0.2%포인트 인상에 이어 0.1%포인트를 추가 인상한다"며 "현재 진행 중인 중저신용자 두달치 이자 캐시백 이벤트 등 앞으로도 보다 차별화된 고객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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