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2대가 동시 이용 가능한 새로운 형태의 드라이브 스루 선보여
[더팩트|이민주 기자] 한국맥도날드(맥도날드)가 내달 1일 국내 최초로 '탠덤 드라이브 스루(Tandem DT)'를 도입한 신규 매장 경기광주DT점을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맥도날드의 경기광주DT점은 '탠덤 DT' 방식을 도입한 최초의 신규 매장이다. 맥도날드가 이번에 선보인 탠덤 DT는 2대의 차량이 동시에 맥드라이브를 이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플랫폼이다.
경기광주DT점의 경우 친환경 요소도 곳곳에 적용했다. 대표적인 것이 맥카페의 커피박(粕)을 활용해 만든 안전 난간이다. 환경 오염과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맥카페 커피를 추출하고 남은 찌꺼기인 커피박을 20% 함유한 친환경 합성 목재를 활용해 안전 난간을 만들었다. 해당 목재는 일반 목재보다 내구성도 뛰어나고 100% 재자원화 가능해 친환경 건축 자재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종이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디지털 메뉴 보드를 DT주문 라인에 설치하고 건물 외장재에 무한 리사이클링이 가능한 친환경 알루미늄 우드 강판을 함께 사용하는 등 매장 설계 단계에서부터 친환경적 요소를 적극 반영했다.
맥도날드는 QSR업계의 리더로서 지속가능한 매장 환경 구축에 앞장서고 있으며 향후 친환경 매장 도입을 점차 확대하는 등 ESG 경영을 발전 시켜 나갈 방침이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신속함과 간편함을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드라이브 스루 플랫폼에 선제적인 투자를 지속해 온 것이 맥드라이브의 성공을 이끌었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니즈와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탠덤 DT와 같이 혁신적인 플랫폼과 서비스를 국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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