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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공병 재활용 '뷰티사이클 캠페인' 전개

  • 경제 | 2021-09-30 15:22
CJ올리브영은 올해 말까지 전국 주요 매장에서 화장품 공병을 재활용하는 '뷰티사이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CJ올리브영 제공
CJ올리브영은 올해 말까지 전국 주요 매장에서 화장품 공병을 재활용하는 '뷰티사이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CJ올리브영 제공

내달 1일부터 타운·플래그십 매장에 수거함 비치 "자원 선순환 앞장"

[더팩트|이민주 기자] CJ올리브영이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에 나서며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CJ올리브영은 내달 1일부터 올해 말까지 전국 주요 매장에서 화장품 공병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뷰티사이클(BEAUTY-CYCLE)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뷰티사이클 캠페인은 다 쓴 화장품 용기를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하는 고객 참여형 캠페인이다.

CJ올리브영에 따르면 화장품 용기의 90%가 일반 분리배출되지만 재활용이 어렵다. 이에 CJ올리브영 접근성이 좋은 올리브영 매장에 수거함을 비치해 공병 수거율을 높이고 재활용 실천을 독려하기로 했다.

CJ올리브영은 재활용 컨설팅 기업 '테라사이클'과 손잡고 오는 12월 31일까지 명동·강남 플래그십 매장과 27개 타운 매장(지역 대표 매장)에서 공병 수거에 나선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다 쓴 화장품 용기를 깨끗이 씻고 건조한 뒤 가까운 올리브영 타운·플래그십 매장에 방문해 수거함에 넣으면 된다. 플라스틱 재질의 스킨케어, 헤어케어, 바디케어, 클렌징 상품의 공병은 모두 배출할 수 있다.

CJ올리브영은 이번 뷰티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플라스틱 화장품 용기를 새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고객에게는 일상 속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캠페인 참여 고객에게는 환경 보호 동참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발급 즉시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18개 브랜드도 함께한다. △라운드어라운드 △이너프프로젝트 △라운드랩 △아비브 △메이크프렘 △더랩바이블랑두 △토리든 △비플레인 △로벡틴 △아로마티카 △닥터브로너스 △플리프 △휘게 △온도 △아워비건 △수이스킨 △달리프 △라보에이치 등이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국내 대표 헬스앤뷰티스토어로서, 화장품 공병 재활용 비율을 높이고 뷰티업계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에 앞장서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나를 가꾸는 일이 지구를 가꾸는 일이 될 수 있도록, 가까운 타운·플래그십 매장에 방문해 공병 수거 캠페인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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