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세스 혁신으로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역할"
[더팩트｜이민주 기자] 쿠팡이 살아있는 전복을 산지에서 직배송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24일 쿠팡 뉴스룸에 따르면 쿠팡은 로켓프레시 산지 직송은 신선도가 핵심인 활수산물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일반적 유통구조 대신 특별한 프로세스를 도입했다.
상품 주문이 들어오면 쿠팡의 미니 물류센터가 현지로 출동해 직접 산지 수산업체에서 상품의 검수 및 검품을 진행하고 송장을 붙인다. 전복을 중간에 다시 수조차에 보관하는 과정 없이 짧은 시간 내에 바로 고객에게 신선하게 배송할 수 있도록 했다.
쿠팡은 로켓프레시 산지 직송 서비스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양식업자들에게 활로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쿠팡은 지난 6월부터 전복, 오징어, 새우 등을 현지에서 직접 배송하는 로켓프레시 산지 직송을 시작했다. 2분기 로켓프레시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늘었다.
오정목 다복수산 대표는 "기존 유통망으로는 도매에서 수산시장을 거쳐 고객에게 전달되기까지 몇 단계를 거치게 되는데 쿠팡 로켓프레시 덕분에 산지의 신선함을 그대로 담아 빠르게 배송하게 됐다"면서 "쿠팡을 만나면서 단기간에 매출이 급성장해 상반기 매출이 1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어려운 코로나 시국을 잘 넘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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