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산 발사믹 식초부터 한라산 무항생제 제주 한우까지
[더팩트|이민주 기자] 이마트의 프리미엄 슈퍼마켓 SSG푸드마켓이 이색 프리미엄 추석 선물세트 판매에 나섰다.
SSG푸드마켓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21일까지 이탈리아의 명품 발사믹 식초 '주세페 쥬스티 리저브 큐빅 발사믹 식초 100년산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판매 가격은 140만 원이며, 24캐럿 금장 라벨이 장식된 고급스러운 나무 상자에 담겨 판매된다.
발사믹 식초란 이탈리아 북부 모데나 지방의 포도 품종을 전통 기법을 통해 만든 고급 포도 식초를 뜻한다. 주세페 쥬스티 리저브 100년산은 4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이탈리아의 명가 주세페 쥬스티 가문이 17세기부터 내려온 전통 제조 기법을 통해 한정 생산하는 제품이다.
주세페 쥬스티 100년산 제품은 매년 100여 개 한정 수량만 추출되며, 국내 반입 물량이 10~20여 개에 불과하다. SSG푸드마켓에서 100년산을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외에도 △말피기 DOP 35년산 발사믹 비니거 △말레티레냐니 발사믹 세트 △돈죠반니 DOP 25년 발사믹 비니거 세트 등 프리미엄 발사믹 식초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SSG푸드마켓이 프리미엄 발사믹 식초 선물세트 판매 확대에 나선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해 집밥족이 늘며 프리미엄 조미료, 소스오일 수요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소스오일 중에서도 건강 관리에도 용이한 발사믹 식초는 최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실제 올해 1~8월까지 이마트 조미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4%, 소스오일 매출은 27.6% 증가했으며, 발사믹 소스 매출은 63.4% 늘었다.
SSG푸드마켓은 이외에도 SSG 무항생제 제주한우 2호와 일보스케토 이탈리안 소금 후추 세트도 판매한다.
이용석 SSG푸드마켓 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집밥족 증가와 다양해지는 고객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이색 프리미엄 집밥 선물세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원하는 프리미엄 상품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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