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이 융복합 수소충전소 구축 사업에 대한 금융 자문서비스 제공을 통해 수소경제 인프라 분야 사업을 강화한다. /현대차증권 제공
KDB산업은행·NH아문디자산운용 등 자금 지원 담당
[더팩트|윤정원 기자] 현대차증권이 융복합 수소충전소 구축 사업에 대한 금융 자문서비스에 나선다.
10일 현대차증권은 한국가스공사 등 6개사가 체결한 융복합 수소충전소 구축·운영 합작법인 '하이스테이션(가칭)' 설립을 위한 주주협약에 따라 수소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융복합 수소충전소 구축 사업에서 현대차증권은 금융 자문을 맡았다. KDB산업은행과 NH아문디자산운용이 금융 주선 및 대출을 통해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금번 협약으로 설립되는 합작법인은 하루 최대 72대의 수소버스를 충전할 수 있는 융복합 수소충전소 6곳 및 천연가스 차량을 충전할 수 있는 설비를 구축하게 된다. 수소뿐만 아니라 천연가스 차종에도 연료를 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 편의성을 제고하고 충전소 수익성 또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병철 현대차증권 사장은 "이제 탄소중립은 전세계적으로 거스를 수 없는 거대한 흐름"이라며 "앞으로도 지분 투자, 자금 대여, 금융 자문과 주선 등 증권사로서의 전문적 역량을 극대화해 국내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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