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고객 편의성 높인 다양한 상품 선보일 것"
[더팩트|문수연 기자]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소포장 육류 간편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8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추석을 3주 앞둔 8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소포장 육류 간편식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명절 인기 메뉴인 LA갈비, 양념불고기 간편식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6%, 5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푸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귀성을 포기하고 나홀로 집에서 추석을 보내는 '혼추족'이나 외식을 자제하고 가족끼리 연휴를 즐기려는 '홈추족'이 늘면서, 간편한 조리만으로도 명절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소포장 육류 간편식을 구입하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명절을 앞두고 지속적으로 오르는 고깃값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소포장 육류 간편식을 선호하는 것도 판매량 증가의 원인 중 하나로 꼽았다.
실제로 농수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올해 초 100g당 2475원였던 미국산 냉동갈비 가격은 9월 현재 2580원 대로 올랐다. 호주산 냉장갈비도 2413원에서 2689원으로 11.4% 증가했다.
소포장 육류 간편식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신세계푸드는 유명 맛집의 인기 메뉴를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간편식 '올반X숭의가든 칼집 돼지포갈비'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반X숭의가든 칼집 돼지포갈비'는 인천지역 맛집인 숭의가든의 통갈비를 구현한 제품으로, 뼈갈비와 순살갈비 등 2종으로 구성됐다.
오는 9일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진행되는 라이브 방송에서는 뼈갈비(280g) 2팩, 순살갈비(280g) 1팩 등 3팩으로 구성된 1세트를 33% 할인한 1만9900원에 판매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외식대신 집에서 안전하게 소규모로 식사하려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소포장 양념육의 인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포장 양념육은 다양한 용도로 활용도가 높은 만큼 앞으로 고객 편의성을 높인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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