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열린 개관식에서 이승원(왼쪽) 넷마블 대표와 박용숙 성베드로학교 교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넷마블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넷마블문화재단은 서울 구로구 소재 성베드로학교에 제 35호 '게임문화체험관'을 개관했다고 1일 밝혔다.
개관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승원 넷마블문화재단 대표, 박용숙 성베드로학교 교장을 포함한 최소 인원만 참석해 자리를 기념했다.
성베드로학교는 종교 재단으로는 처음으로 지적 장애인을 위해 설립된 사립특수학교다. 장애학생들이 장애를 넘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게임문화체험관에 모바일·VR·레이싱 게임 등 다양한 최신 기기를 설치했다.
이승원 넷마블문화재단 대표는 "지난 13년간 전국 34개 특수학교 및 유관기관에 게임문화체험관을 설치해 장애학생들의 정보 격차 해소와 여가 다양화에 앞장서 왔다"며 "코로나19 상황에 위축된 장애학생들의 교육과 여가 문화에 게임문화체험관이 새로운 경험과 활력을 주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장애학생의 여가 문화 다양화 및 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전국 특수학교 및 유관기관 내 '게임문화체험관'을 개설·운영하고 있다. '게임문화체험관'에는 PC, 모바일, VR장비 등 다양한 최신 기기들과 체계적인 활용 매뉴얼을 보급해 놀이와 교육이 만나는 게임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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