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해상노조가 25일 단체 사직서 제출을 보류하기로 했다. /뉴시스
"우리의 뜻 강경하게 밀고 나갈 것"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HMM 해상노조가 단체 사직서 제출을 보류하기로 했다. 해상노조는 이달 말 실시하는 육상노조의 파업 찬반투표 결과를 보고 공동대응 할 방침이다.
HMM 해상노조는 25일 "단체사직서, 교대신청서 및 스위스 국적 해운선사 MSC 지원서는 육상노조의 쟁의행위 찬반투표에 따라 공동대응 차원에서 추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해상노조는 "9월 1일 사측과 협상이 예정돼 있다"며 "열린 마음으로 협상에 임하겠으나 우리의 뜻은 강경하게 밀고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사무직으로 구성된 육상노조는 오는 30일과 31일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HMM 노사는 지난 24일 임금협상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내달 1일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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