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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고출력 태양광 모듈 큐피크 듀오 G11 출시

  • 경제 | 2021-08-23 08:41
한화큐셀은 23일 최대 출력 590Wp의 큐피크 듀오 G11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화큐셀 제공
한화큐셀은 23일 최대 출력 590Wp의 큐피크 듀오 G11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화큐셀 제공

김희철 대표 "한국 태양광 시장 발전에 기여할 것"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한화솔루션 그린에너지 부문인 한화큐셀은 23일 더욱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는 고출력 태양광 모듈 '큐피크 듀오 G11(Q.PEAK DUO G11)' 단면형을 국내에 출시했다. '큐피크 듀오 시리즈'는 미국, 독일, 영국, 한국 등 주요 에너지 시장에서 한화큐셀이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할 수 있게 한 핵심 제품군이다. 다음 달에는 큐피크 듀오 G11 양면형 모듈 또한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큐피크 듀오 G11의 최대 출력은 590Wp(와트피크)로 기존 큐피크 듀오 G10보다 출력이 100Wp 이상 높아졌다. 큐피크 듀오 시리즈는 제로갭, 고효율 하프셀, 와이어링 디자인을 포함하는 한화큐셀의 퀀텀 듀오 Z 기술이 적용돼 더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일반 태양광 모듈은 수십 개의 셀을 한 판에 모아 셀과 셀을 연결했기 때문에 셀과 셀 사이에 간격을 둬 물리적 안정성을 높인다. 그러나 제로갭 기술은 셀과 셀 사이의 공간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일반 셀을 반으로 잘라 저항을 줄인 하프셀과 12줄의 와이어로 셀을 고정해 간격 없이도 물리적 안정성을 유지한다. 또 이렇게 간격을 줄여 생긴 면적에 추가로 셀을 배치해 동일 면적의 모듈에서 더 높은 출력을 제공한다.

한화큐셀은 국제전기기술위원회의 품질 검사 기준보다 최대 3배 혹독한 조건으로 품질 관리를 진행한다. 지난해 12월엔 세계적 검증기관인 티유브이 라인란드의 신규 태양광 모듈 품질 검사 인증을 업계 최초로 획득해 최고 수준의 철저한 품질 관리를 인정받았다.

이러한 기술력과 철저한 품질 관리를 기반으로 한화큐셀은 주요 시장에서 높은 브랜드 평판을 쌓아가고 있다. 한화큐셀은 지난 5월 글로벌 태양광 전문 검증기관인 피브이이엘이 실시하는 '2021 태양광 모듈 신뢰성 평가'에서 6년 연속 '톱 퍼포머'로 선정됐다. 또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한 '2021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에선 4년 연속 '글로벌 베스트 컴퍼니 수상 기업'으로 꼽혔다. 미국 주거용, 상업용 모듈 시장에선 각각 3년 연속, 2년 연속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김희철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한화큐셀은 고객 가치 증진을 위해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세계 최고 수준의 철저한 품질 관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은 제품들을 국내에 지속 출시해 한국 태양광 시장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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