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 아이투 충성고객 30만 명 확보 "트렌드 선도할 것"
[더팩트|이민주 기자] 롯데홈쇼핑이 MZ세대를 겨냥해 선보인 V커머스, 개인 큐레이션 서비스 기반 쇼핑 플랫폼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19일 롯데홈쇼핑은 지난 2월 론칭한 V커머스 플랫폼 와이드(wyd)와 패션 큐레이션 서비스 아이투(iTOO) 충성고객 30만 명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맞춤 콘텐츠 및 서비스 덕에 전체 고객 중 20·30 고객 비중이 약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오픈 초기 대비 이용고객은 최근 3배 이상 급증했다.
와이드는 고객이 상품 정보와 리뷰를 담은 영상을 촬영, 편집해 업로드하고, 판매까지 가능한 V커머스 기반의 쇼핑 플랫폼이다. 영상을 통해 상품이 판매되면 수익금도 얻을 수 있다.
론칭 이후 유입 인원이 월평균 40% 이상 신장했으며, 현재 가입자 수는 14만 명이다. 크리에이터 5000명 이상이 활동하고 있다.
아이투는 자신의 체형, 취향과 가장 밀접한 상품 및 패션 스타일을 추천 받고, OOTD(오늘의 패션)를 통해 스타일 정보 공유까지 가능한 패션 큐레이션 플랫폼이다. 사진 촬영을 통해 목 둘레, 어깨 너비, 허리 둘레 등 최대 10개 신체 부위의 상세 사이즈를 자동으로 측정할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패션 상품을 추천 받게 된다.
회원 수는 16만 명이며, 20만 건에 달하는 콘텐츠가 게재됐다.
롯데홈쇼핑은 향후 △최신 트렌드 상품 및 콘텐츠 확대 △UX/UI 편의성 개선 △결제 시스템 개편 등을 통해 영타깃 맞춤형 플랫폼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진호 롯데홈쇼핑 디지털사업부문장은 "롯데홈쇼핑은 TV홈쇼핑을 넘어 모바일 기반 미디어 콘텐츠를 선도적으로 제공하며 디지털 혁신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향후 MZ세대 수요를 반영한 이색적인 V커머스 콘텐츠, 개인 맞춤화 큐레이션 서비스 등을 선보이며 와이드, 아이투를 트렌드를 선도하는 디지털 쇼핑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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