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서비스 200일을 맞은 '그랑사가'가 길드 PvP와 그랑나이츠, 초월강림 등 대규모 신규 콘텐츠로 분위기를 일신한다. 엔픽셀은 13일 온라인 쇼케이스인 '디렉터 톡'에서 공개된 게임 업데이트와 개선 방향 등을 알리면서 이같이 밝혔다.
길드 PvP '파르바네의 전장’은 새로운 적에 맞서 싸울 길드를 여신이 선별한다는 콘셉트의 신규 콘텐츠다. '그랑나이츠' 기사단은 플레이어가 직접 조작할 수 있게 된다. '그랑나이츠'는 주인공인 라스 기사단 캐릭터들과 '그랑웨폰'을 공유해 육성 부담을 줄였다. 신규 파티 던전인 '초월 강림'은 '그랑사가' 최고난도 던전이다. 별도의 제한 없이 입장할 수 있다. 신규 대륙인 '동방 제국'을 둘러싼 새로운 이야기도 공개될 예정이다.
엔픽셀은 앞으로 이용자들이 좀 더 만족할 수 있는 운영 방향과 함께 콘텐츠 개선 방침도 알렸다. AP 개선안이 대표적이다. AP는 '그랑사가'에서 왕국 퀘스트 플레이에 필요한 행동력을 뜻한다. AP 3배 모드 등을 통해 이용자 부담 등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이용률이 높은 '트레져' 콘텐츠를 왕국 퀘스트에서 분리해 별도 파견 형태 콘텐츠로 선보인다.
이용자 소통 공간 강화를 위해 자체 플랫폼을 활용한 커뮤니티인 '포럼'을 구축한다. '그랑사가' 200일을 기념해 대표 캐릭터 '큐이'의 특별 수영복 코스튬을 모든 이용자에게 배포한다. 앞으로도 '포럼'을 활용해 사전 투표로 제작된 여름 코스튬 수영복 등 이용자 호응을 이끌어 낼 다양한 방향의 참여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방침이다.
이종주 엔픽셀 PD는 "서비스 초반 소통을 강조한 운영에 방점을 찍고 적극적으로 소통했지만 일부 콘텐츠의 경우 안내가 부족해 발생한 오해들이 누적되며 소통이 두려웠던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오해 역시 서비스가 원활하면 일어나지 않았을 부분이기에 좀 더 다양하고 적극적으로 이용자들과 게임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많은 이용자가 원하는 소환 개선을 비롯해 여러 콘텐츠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 공유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오늘 내용 외 게임을 통해 이용자들이 긍정적인 바뀐 그랑사가를 체감하게 하는 것이 저와 개발진 역할인 것 같다"며 이후 서비스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그랑사가'는 지난 1월 엔픽셀이 선보인 첫 번째 타이틀이다. 이 회사는 연내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최근 일본 미리 보기 페이지를 공개한 바 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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