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이 11일 혹서기 현장 직원들을 위해 전국 공장에 아이스크림을 선물하는 'DK 아이스데이' 이벤트를 진행했다. /동국제강 제공
점심시간 늘리고 제빙기 설치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동국제강이 11일 혹서기 현장 직원들을 위해 전국 공장에 아이스크림을 선물하는 'DK 아이스데이' 이벤트를 진행했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이벤트는 폭염에도 철강공장에서 24시간 교대 근무를 하며 무더위 속에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있는 임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동국제강은 올해 유례없는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임직원뿐만 아니라 협력업체까지 포함했다.
이날 동국제강은 부산, 포항, 당진 등 3개 사업장에 냉동 차량을 보내 하루 동안 아이스크림 약 2000개를 전달했으며, 8월 중 인천, 신평 소재 2개 사업장에 추가로 1000여 개 분량의 아이스크림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국제강은 지난달 12일부터 혹서기 현장 근로자들의 작업 여건을 개선하고자 점심시간을 1시간에서 1시간 30분으로 연장했으며, 현장 근로자 탈수 예방을 위해 제빙기를 설치하고 냉수와 식염 포도당도 지급하고 있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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