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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킹덤 유럽 간다" 컴투스-데브시스터즈 맞손

  • 게임 | 2021-08-09 18:34
6일 서울 강남구 데브시스터즈 사무실에서 열린 유럽지역 업무 제휴 체결식에서 송재준(왼쪽) 컴투스 대표와 이지훈 데브시스터즈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컴투스 제공
6일 서울 강남구 데브시스터즈 사무실에서 열린 유럽지역 업무 제휴 체결식에서 송재준(왼쪽) 컴투스 대표와 이지훈 데브시스터즈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컴투스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컴투스는 데브시스터즈와 '쿠키런: 킹덤'의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컴투스는 프랑스, 독일, 스웨덴, 폴란드 등 유럽 24개국에서 '쿠키런: 킹덤'의 현지 서비스 지원과 마케팅 업무 일체를 담당하게 된다. 국가별 라이브 서비스 지원과 현지화 업무 전반, 고객서비스(CS) 및 커뮤니티 등 종합적인 관리도 한다.

컴투스 관계자는 "서머너즈 워 등으로 유럽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성공 노하우를 기반으로 쿠키런: 킹덤 만의 재미 요소와 차별화된 게임성을 현지 게임 팬들에게 적극 알려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컴투스는 데브시스터즈 설립 초기인 지난 2010년 처음 투자해 지난 2월 추가 투자로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업무 제휴는 단순 투자 관계를 넘어 보다 적극적인 형태의 협업 사례로서 의미가 더욱 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송재준 컴투스 대표는 "이번 계기를 토대로 데브시스터즈와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양사 노하우를 접목해 글로벌 시장에서 또 하나의 성공 사례를 만들어가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동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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