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975회 당첨번호 조회 1등 24억 원씩·2등 6001만 원씩
[더팩트│성강현 기자] 경남 김해시 무계동이 빛나는 주인공이 됐다. 이번 회차 로또 1등이 무계동 두 곳의 로또 판매점에서 배출됐기 때문이다. 두 곳 모두 자동 아닌 수동으로 1등 대박이 터졌다. 1등이 배출된 두 곳은 가까운 거리에 있다.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이 7일 추첨한 제975회 로또복권 당첨번호 조회 결과 9명이 인생 역전의 소중한 기회를 잡았다. 이들의 1등 당첨금은 각 24억 원씩이다.
975회 로또 1등 9명 중 7명이 자동으로 구매, 인생 역전의 소중한 기회를 잡았다. 나머지 2명은 수동으로 975회 로또 당첨번호 조회 6개를 완벽하게 맞히는 기염을 토했다.
로또 975회 당첨번호 조회 1등을 배출한 지역은 전국 17개 시도별 중 인구에 비례해 로또복권 판매점이 가장 많은 경기 판매점 1703곳 중 2곳(자동), 경남 468곳 중 2곳(수동), 부산 439곳 중 1곳(자동), 전북 239곳 중 1곳(자동), 대전 214곳 중 1곳(자동), 강원 213곳 중 1곳(자동), 제주 96곳 중 1곳(자동)이다.
흔히 자동 당첨은 대박 주인공과 더불어 로또복권 판매점의 행운이 크게 작용하는 반면 수동 방식은 자동과 달리 순전히 당첨자의 행운과 노력이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우선 로또복권 판매점이 경기 지역 다음으로 많은 서울(1303곳)은 이번 회차 1등 당첨자가 나온 곳이 단 한 곳도 없다.
경남 김해시는 이번 회차 유일하게 수동 1등을 배출했다. 975회 로또 1등 9명 중 수동으로 대박의 꿈을 이룬 2명은 묘하게 경남 김해시 무계동에 있는 로또 판매점에서 각각 구매했다.
경남 김해시 능동로 177(경남 김해시 무계동 155-12) '로또행운마트' 로또 판매점과 경남 김해시 금관대로 599번길 29(경남 김해시 무계동 156-1) '황금돼지마트'(복권방) 로또 판매점이 그곳이다. 네이버 지도에 따르면 직선거리는 322m, 길찾기 도보 추천거리는 484m이다.
결과적으로 이번 회차 수동 대박이 터진 로또 판매점 두 곳은 엎어지면 코 닿을 데 있어 눈길을 끈다.
로또 975회 당첨번호 조회 1등을 아쉽게 놓친 2등은 61게임이다. 로또당첨번호 1등과 2등의 당첨금 규모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지만 동행복권은 고액 당첨자로 분류하는 가운데 975회 로또 고액(1,2등) 당첨 판매점이 세종(30곳) 지역만 단 한 곳도 나오지 않았다.
로또 판매점 수는 동행복권 제공 올 6월 21일 기준이다.
로또975회 1등 당첨번호 조회 결과는 '7, 8, 9, 17, 22, 24' 등 6개이며 각 24억4041만 원씩의 당첨금을 받는다. 975회 로또 당첨번호 2등 보너스 번호는 '5'이다.
로또 975회 당첨번호 조회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9명이며, 로또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은 61게임으로 각각 6001만 원씩을 받는다.
로또 975회 당첨번호 조회 3등인 5개를 맞힌 이들은 2828게임이며 129만 원씩을 받게 된다. 고정 당첨금 5만 원 받는 로또975회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은 13만5604게임이며, 고정 당첨금 5000원 받는 로또975회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은 221만2347게임이다.
동행복권 로또 당첨번호 조회 결과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지급기한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어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인다.
dank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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