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온라인 판매 활성화·건기식 확대할 것"
[더팩트｜문수연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5.6% 증가한 456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68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 순이익은 315억 원으로 103.2% 증가했다.
음료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한 5036억 원을 기록했다. '칠성사이다 제로' 등 탄산음료를 포함 탄산수와 생수, 커피, 생수, 스포츠음료 등 음료 카테고리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음료부문 영업이익은 45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 늘었다. 원당(설탕), 알루미늄(캔원료), 유가(물류비) 등의 부담에도 물류 효율화, 롯데알미늄 페트 사업 양수에 따른 페트 수직계열화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직영, 위탁몰 판매 강화, 라이브 커머스 도입 등 온라인 판매 활성화와 온라인 생수 배송 서비스 개선에 주력할 예정이다"라며 "또한 건강기능 관련 신제품 확대 등 헬스케어 포트폴리오 구축과 에코 무라벨 카테고리 확대를 지속적으로 이뤄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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