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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노 파이어' 가전 인기…멀티쿠커 매출 3배↑

  • 경제 | 2021-07-22 11:29
이마트는 1~14일 멀티쿠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3.6%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마트 제공
이마트는 1~14일 멀티쿠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3.6%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마트 제공

이마트, 22~28일 주방가전 할인 행사 진행 

[더팩트|이민주 기자] 한낮 기온이 35도에 육박하는 불볕더위가 가전 구매 트렌드를 바꿔놨다.

22일 이마트에 따르면 최근 더운 날씨에 화력을 쓰지 않는 일명 '노파이어 (No Fire)' 가전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14일까지 이마트에서 판매된 주방 가전 제품의 매출을 살펴보면 멀티쿠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3.6% 늘었다.

같은 기간 전기레인지 매출은 27.7%, 오븐레인지 37.5%, 커피머신 10.9%, 초고속 블랜더 25.2%, 쥬서기 222% 신장했다. 반면 화력을 사용하는 가스레인지 매출은 10%가량 줄어들었다.

이마트는 이런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오늘부터 28일까지 초고속블렌더, 전기레인지, 커피머신 등 주방가전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테팔과 필립스의 블렌더에 전 품목 15% 추가 할인을 진행하며, 일렉트로룩스 전기레인지는 149~229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일리 커피머신도 14만8000원에 판매한다.

여기에 올해 하반기에는 전기레인지 전품목에 36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모션을 도입해 고가의 가전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 파이어 가전의 대명사인 에어프라이어와 스테이크마스터 신상품도 출시했다.

신제품은 혼족 3.5L 에어프라이어, 일렉트로맨 5.3L 에어프라이어, 일렉트로맨 보이는 에어프라이어로 기존 모델 대비 디자인과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일렉트로맨 스테이크 그릴은 간편하게 두꺼운 고기와 생선을 조리 할 수 있어 인기다. 스테이크 3가지 굽기와 닭고기, 생선 모드를 선택할 수 있고, 구워진 후 휴지 기능이 있어 부드럽고 식감 좋은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다.

장효영 이마트 주방가전 바이어는 "더운 날씨에 화력을 쓰지 않는 스마트한 주방 가전이 인기다"며 "디자인과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PL 가전제품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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