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의 아들 담서원 씨 오리온 경영지원팀 수석 부장으로 입사했다. /더팩트 DB
오리온 "담서원 수석부장, 경영지원팀서 실무 배우는 단계"
[더팩트|문수연 기자]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의 아들 담서원 씨가 지난 1일부로 오리온에 입사했다.
20일 오리온에 따르면 담서원 씨는 지난 1일 오리온 경영지원팀 수석부장으로 입사했다.
담서원 씨는 회사 전체 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국내외 법인 관리를 담당하는 경영지원팀에서 실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1989년생 담서원 씨는 뉴욕대를 졸업했으며, 2012년 12월 강원도 철원 전방부대에 현역으로 입대해 군복무를 마치고 중국 유학을 떠났다. 지난해에는 카카오그룹 인공지능(AI) 자회사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 입사해 경험을 쌓았다.
담서원 씨는 올해 1분기 기준 오리온홀딩스 지분 1.22%, 오리온 주식 1.23%을 보유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담 수석부장의 나이가 젊은 만큼 아직 경영 승계를 얘기할 단계는 아니며 실무를 배우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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