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재계에 따르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미국 출장길에 나섰다. 현지 투자를 점검하는 등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더팩트 DB
미국 찍고 일본으로…양궁 대표팀 격려할 듯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현대차)그룹 회장이 한 달 만에 다시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서 전용기편을 이용해 미국 출장에 나섰다.
정의선 회장이 미국 출장길에 오른 건 지난 4월(미국 서부), 6월(미국 동부)에 이어 올해만 세 번째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미국에 현지 전기차 생산 및 관련 설비 확충,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약 8조10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번 출장은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한 투자 점검 차원으로 읽힌다.
정의선 회장은 미국 출장 후 바로 귀국하지 않고 일본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대한양궁협회장 자격으로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함이다.
구체적으로 정의선 회장은 오는 24일 도쿄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리는 양궁 혼성 단체전에서 대표단을 격려할 것으로 보인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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