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앤스타

케이뱅크, 전 직원 210만주 스톡옵션 부여…은행권 최초

  • 경제 | 2021-07-15 07:21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전 직원에게 은행권 최초로 210만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했다. /더팩트 DB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전 직원에게 은행권 최초로 210만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했다. /더팩트 DB

1조2499억 원 유상증자도 마무리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은행권 최초로 전 직원에게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했다.

케이뱅크는 지난 9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임직원 320명을 대상으로 210만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지난 4월 서호성 은행장에게 90만주 스톡옵션을 제공한 데 이어 재차 직원들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한 것이다.

행사 가격은 주당 6500원으로, 의무복무기간 2년 재직, 자기자본 2조 원과 법인세 차감 전 이익 1000억 원 이상 달성이 기본 조건으로 주어졌다.

이와 관련해 케이뱅크 측은 "직원들과 함께 혁신 성장을 지속하고 동기를 부여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케이뱅크는 지난 5월 말 결의한 1조2499억 원 유상증자 주금 납입도 마무리했다. 총 자본금 2조1515억 원이다.

이를 통해 케이뱅크는 정보기술(IT) 인프라를 확충하는 동시에 인터넷은행 출범 취지에 맞게 신용평가모형을 고도화해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rock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