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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업계 최초 페이코 오더 입점 "편의성 높인다"

  • 경제 | 2021-07-13 16:12
편의점 CU는 13일 업계 최초로 스마트 결제·주문 서비스 페이코 오더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BGF리테일 제공
편의점 CU는 13일 업계 최초로 스마트 결제·주문 서비스 페이코 오더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BGF리테일 제공

앱에서 주문, 결제, 배달까지 한 번에 해결…배달 서비스 접근성 높여

[더팩트|이민주 기자] 편의점 CU가 업계 최초로 스마트 결제·주문 서비스 '페이코 오더'에 입점했다고 13일 밝혔다.

13일 CU 운영사 BGF리테일에 따르면 페이코 오더는 간편금융 플랫폼 기업 NHN페이코에서 선보이는 스마트폰 기반 주문 서비스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기존 페이코 앱 내 라이프 메뉴 페이코 오더 탭에서 이용할 수 있다. 배달 오더는 고객 위치 반경 1.5km 이내의 CU에서 필요한 상품을 주문하고 페이코로 결제하면 상품이 목적지까지 배달되는 서비스다.

2000여 개 CU 점포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최소 주문 금액은 1만 원, 배달료는 3000원이다. 페이코에 등록된 카드를 통해 다른 앱과의 연동 없이 한 번에 결제까지 할 수 있다. CU는 이번 페이코 오더 입점으로 요기요, 카카오톡, 네이버 등 업계에서 가장 많은 배달 플랫폼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원활한 라이더 매칭을 위해 배달대행 서비스 업체와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CU는 국내 3대 배달 대행 업체인 메쉬코리아, 생각대로, 바로고와 손잡고 서울 및 경기도는 물론 강원, 전라, 충청 등 전국 각지에서 CU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성해 BGF리테일 e-커머스팀장은 "쇼핑부터 결제, 배달까지 한 곳에서 모두 해결 가능한 페이코 오더에 입점하여 고객들이 CU의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을 간소화하고 편의성을 높였다"며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편의점 배달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만큼 가맹점 매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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