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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200억 원 규모 '청년 지원사업' 펼친다

  • 경제 | 2021-07-06 16:04
BBQ는 6일부터 19일까지 20·30세대의 창업을 지원하는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 지원자를 받는다고 밝혔다. /BBQ 제공
BBQ는 6일부터 19일까지 20·30세대의 창업을 지원하는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 지원자를 받는다고 밝혔다. /BBQ 제공

경제적 자립 기반 제공 "희망을 가진 열정청년 모집합니다"

[더팩트|이민주 기자] BBQ가 취업난과 고용 불안정에 떠는 청년들에게 사업 기회를 제공한다.

6일 BBQ 운영사 제너시스BBQ는 이날부터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기회에 도전해 꿈과 희망을 펼칠 열정 있는 20·30세대 청년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를 통해 성공이 검증된 포장·전송(배달) 전문 매장인 BSK(BBQ Smart Kitchen)를 통해 새로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BBQ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200억 원 이상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청년들에게 단순히 금전적인 도움을 주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청년들이 경제적 자립의 기반을 다져 성공한 사업가로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서울, 경기, 강원, 충청, 영남, 호남 6개 권역으로 나누어 참가자를 모집하며 선발 과정을 통해 최종 200팀을 선발한다. 선발된 팀은 BSK 매장부터 인테리어, 시설, 초기 운영자금 등 8천만원 상당을 지원받게 된다.

참가 신청은 이날부터 19일까지 BBQ, 채널A, 잡다(JOBDA)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만 19세 이상 39세(2021년 7월 6일 기준)의 청년이면 누구나 2인이 1팀을 이뤄 신청할 수 있다.

BBQ는 신청자들의 스펙과 배경을 배제하고 오로지 참가자들의 성공하고자 하는 간절함과 열정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공정한 선발을 위해 HR전문기업인 마이다스인의 지원을 받아 역검(AI 역량검사)를 도입기로 했다. 인공지능 시스템을 기반으로한 전략게임, 성향파악, 영상면접을 통해 직무 적합도와 역량 스펙트럼을 분석해 인재를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200팀은 내달 18일 발표되며, 일주일간의 치킨대학 교육 과정을 이수한 후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참가 신청 및 선발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BBQ, 채널A, 잡다(JOBDA)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청년 취업난으로 패기와 열정으로 사회에 걸음을 내디뎌야 할 청년들이 제대로 된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좌절하는 상황들이 안타까웠다"며 '물고기를 잡아 주기보다는 잡는 법을 가르쳐 줌으로써 이들이 열정을 가지고 도전할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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