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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개편안 발표에…롯데百, 색조 화장품 매출 전년比 25%↑

  • 경제 | 2021-07-01 16:19
지난달 롯데백화점의 화장품 매출이 전년 대비 2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 제공
지난달 롯데백화점의 화장품 매출이 전년 대비 2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 제공

10일간 17개 화장품 브랜드 참여하는 '써머 뷰티 레시피' 행사 진행

[더팩트|한예주 기자] 화장품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롯데백화점의 색조 화장품 매출이 신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1일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1일부터 27일까지 전년 대비 기초 화장품은 13%, 색조 화장품은 19% 판매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색조 화장품의 경우 정부의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이 발표된 6월 20일 이후 25%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랑콤', '입생로랑', '설화수' 등 17개의 유명 화장품 브랜드와 함께 '올 여름 예뻐지는 비법'이라는 의미를 담아 '써머 뷰티 레시피' 행사를 진행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롯데백화점 앱(APP)에서 '뷰티플러스' 클럽에 가입한 고객에게 7~15% 금액 할인 혜택과 함께 매주말 롯데카드로 20·40·60·100만 원 이상 구매 시 10% 롯데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화장품 브랜드별 최대 10% 추가 상품권 또는 마일리지 적립 등 혜택을 제공해 백화점 혜택과 브랜드 자체 혜택을 모두 받을 경우 기존보다 2배 이상의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코스메틱 행사와 달리 이번 행사에서는 롯데백화점 단독 1+1 쿠폰 할인 상품도 선보인다. 2일부터 6일까지 롯데백화점 앱에서 할인쿠폰 다운로드 시 '메이크업 포에버 미스트 앤 픽스(100ml)' 2개를 1개 가격인 3만9000원에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다.

온·오프라인 통합 행사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오프라인 매장과 롯데온 내 롯데백화점몰에서 2일부터 4일까지 롯데백화점이 추천하는 7가지 '로레알 코리아' 제품 구매 시 L.POINT 5000점을 추가로 적립해준다.

김시환 롯데백화점 화장품 팀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장기간 지속된 마스크 착용과 외출 자제 트렌드에 따라 화장품 소비가 위축돼 왔지만, 최근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이 발표되고 시행됨에 따라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장기간 억눌린 화장품 구매 심리가 보상소비와 보복소비로 강하게 표출될 것으로 예상돼 유명 코스메틱 브랜드들과 함께 이번 행사를 야심차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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