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다음 달 27일부터 국내 사업장 임직원 및 상주 협력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모더나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더팩트 DB
28일부터 신청 접수…내달 27일부터 접종 시행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삼성전자가 다음 달부터 국내 사업장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모더나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삼성전자는 방역 당국과 협의해 다음 달 27일부터 수원사업장을 비롯해 구미·광주·기흥·화성·평택·천안사업장 내 부속 의원에서 모더나 접종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접종 대상자는 만 18세부터 59세까지 본사 소속 및 상주 협력사 직원이다. 접종 신청 접수는 이달 28일부터 시작되며, 접종은 다음 달 27일부터 시작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방역 당국과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다음 달 27일부터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그룹 전자계열사 가운데 백신 자체 접종 계획을 밝힌 곳은 삼성디스플레이에 이어 삼성전자가 두 번째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3일 사내 공지를 통해 다음 달부터 사업장 내 본사 소속 직원과 상주 협력사 직원을 대상으로 모더나 백신 접종을 시행한다고 공지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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