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석 티몬 신임 대표는 21일 열린 임직원 타운홀미팅에서 "티몬이라는 새로운 스타트업에 입사했다는 마음으로 일해달라"고 당부했다. /티몬 제공
'체질개선 예고' 장윤석 대표 "직급 없앤다"
[더팩트|이민주 기자] 장윤석 티몬 대표가 "세상에 임팩트를 줄 수 있는 서비스, 티몬만의 커머스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22일 티몬에 따르면 장 대표는 전날(21일) 서울 대치동 티몬 사옥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좋은 자산을 가지고 있는 티몬의 '커머스 DNA'에 '콘텐츠 DNA'를 유기적으로 결합해야 할 것"이라며 "답은 나와 있으니 그것을 실행할 조직과 기업문화, 일하는 방식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객과 파트너뿐 아니라 커머스 생태계를 이루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상생도 강조했다. 장 대표는 "고객은 단순한 소비자가 아니고 파트너 또한 다양하게 세분되며, 정보를 전하는 매체 역시 다각화되고 있다"며 "이들과의 관계를 재정의하고 각각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상생을 기반으로 윈윈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스타트업 마인드'로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사내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커뮤니티 서비스를 직접 설치해 직원들에게 공개하고, 직급을 폐지하고 회사 내 호칭도 영어 이름으로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아예 티몬이라는 스타트업에 새로 입사했다고 생각하라. 스타트업인 만큼 수평적 소통에 기반한 실행력과 행동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같이 일했을 때 배움이 있고, 설레야 하고, 세상에 없는 것을 만들어보자 하는 믿음이 있는 그런 좋은 동료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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