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전 세계 검은사막 PC·모바일·콘솔 이용자를 위한 글로벌 온라인 행사 '2021 검은사막 하이델 연회'가 오늘(19일) 열린다. 지난해 6월 '하이델 연회 앳 홈'과 12월 열린 '칼페온 연회'에 이은 세 번째 온라인 행사다. 신규 콘텐츠에 검은사막 글로벌 이용자 관심이 쏠린다.
펄어비스는 지난해 '하이델 연회'에서 신규 클래스 '하사신'을, '칼페온 연회'에서는 '노바'를 공개한 바 있다. '하사신'은 검은사막 PC·모바일·콘솔 모든 플랫폼에 동시 적용했다. 펄어비스 측은 "빠른 업데이트 능력과 기술력을 검증케 한 클래스로 주목받았다"고 설명했다.
19일 오후 5시에 시작될 '하이델 연회'를 앞두고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지식재산권의 새로운 물결이 온다'는 내용의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캠페인은 총 4가지 물결로 구성된다. △다크나이트 피겨 최초 공개 △검은사막 X 부가티 협업 △하이델 연회 △신규 클래스 등이 그것이다.
무엇보다 해적을 콘셉트로 한 신규 클래스 '커세어'에 관심이 쏠린다. '하사신'처럼 모든 플랫폼에 전 세계 동시 적용될지가 관건이다. 어떤 능력치와 기술을 갖췄을지도 주목요소다. 작년 '칼페온 연회'에서 처음 공개된 협동 던전 '아토락시온'과 같은 깜짝 게임 콘텐츠가 하이델 연회에서 공개될지도 지켜볼 일이다.
코로나19로 대규모 오프라인 모임이 어려운 상황에서 세 번째 온라인 행사가 흥행을 기록할지 역시 관전 포인트다. 앞서 펄어비스는 글로벌 온라인 행사를 위해 한국어, 영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터키어, 포르투갈어, 일본어, 중문, 태국어 등 총 9개 언어로 자막과 동시통역을 지원했다. 당시 최대 7만 명의 전 세계 검은사막 이용자가 동시 시청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이 서비스 6년을 넘긴 상황에서도 국내외 이용자들에게 관심을 받는 배경으로 소통을 꼽았다. 이 회사 관계자는 "하이델·칼페온 연회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이용자 중심 운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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