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은 지난 9일 부산시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들어서는 대규모 복합개발사업 '오시리아 메디타운'의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오시리아 메디타운 조감도. /한화건설 제공
국내 최초 의료시설 포함 헬스케어 복합단지 조성 계획
[더팩트ㅣ최승현 인턴기자] 한화건설은 지난 9일 부산시 오시리아 관광단지 개발사업 중 하나인 '오시리아 메디타운'의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오시리아 메디타운은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들어서는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지다. 대지면적 6만1031㎡, 연면적 19만8932㎡ 규모다.
단지는 △시니어타운(노인복지주택) 567세대 △헬스타운(양로시설) 412실 △한방병원 249병상 △메디컬컴플렉스(상업시설) 1개 동 및 스트리트형 상가 등으로 구성된다.
오시리아 메디타운은 노인복지주택 중 국내 최초로 사업부지 안에 의료시설을 포함한 헬스케어 복합단지다. 인근에 경부선, 동해고속도로,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이 있다.
시니어타운은 호텔롯데가 운영 및 컨설팅을 맡는다. 한화건설은 오는 12월 착공, 2024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만겸 한화건설 개발사업본부장은 "본 사업지는 세계적 관광단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있다. 시니어 비즈니스 수요 증가에 따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부산시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메디타운 단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sh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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