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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유통업계 최초 '이지 오픈 테이프' 도입

  • 경제 | 2021-06-03 13:55
CJ온스타일은 3일 유통업계 최초로 '이지 오픈 테이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CJ온스타일 제공
CJ온스타일은 3일 유통업계 최초로 '이지 오픈 테이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CJ온스타일 제공

포장재 분리배출 편해…"유통업계 친환경 정책 선도할 것"

[더팩트|이민주 기자] CJ온스타일이 유통업계 최초로 '이지 오픈 테이프'를 도입했다.

3일 CJ온스타일은 지난 5월 처음 도입한 이지 오픈 테이프를 이달부터 확대·사용한다고 밝혔다.

이지 오픈 테이프는 테이프 분리가 쉽도록 제작해, 포장재 개봉과 분리배출 편의성을 높인 테이프다.

이지 오픈 테이프는 가장자리 5mm에 접착제를 미적용한 형태다. 이 부분을 잡아당기면 박스에서 칼 없이도 테이프를 뜯어낼 수 있다.

CJ온스타일은 테이프 분리배출의 필요성을 알고 있으나, 막상 실행하기는 귀찮은 소비자에게 꼭 필요한 장치라 판단해 이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반 테이프보다 분리배출이 쉬워 비닐 폐기량 저감과 박스 재활용률이 상승에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지 오픈 테이프 도입은 CJ온스타일이 전개하는 '에코 패키징 투게더 캠페인'의 일환이다. 캠페인은 환경부와의 분리배출 협약을 맺은 후 시행 중인 포장 재질 개선과 올바른 분리배출 장려 캠페인이다.

CJ온스타일은 앞서 카카오톡·SMS 주문 메시지와 운송장 및 배송 박스에 고객용 분리배출 안내 문구를 넣고 있다. 중소 협력사가 이 친환경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제품 사이즈 별 적정 포장 기준 가이드를 제작해 배포하기도 했다.

임재홍 CJ온스타일 고객서비스담당 사업부장은 "CJ온스타일은 포장 재질 개선·분리배출 캠페인 등 제도에 고객·협력사의 참여를 적극 유도함으로써 친환경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라며 "지속 가능 성장을 이끌어 내는 다양한 ESG 중심 경영 활동을 시행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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