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 붙은 게임업계 '코로나19' 백신 휴가…넥슨·네오위즈·한빛도 도입

게임업계가 '코로나19' 백신 휴가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공동취재단

[더팩트 | 최승진 기자] 게임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휴가를 잇달아 도입하고 있다.

넥슨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됨에 따라 2일부터 백신을 접종한 직원들의 컨디션 조절과 회복 지원을 위해 '백신 휴가'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백신 휴가'는 1회 접종 당 접종 당일과 다음 날 총 2일 지급된다. 2회 접종할 경우 총 4일을 준다.

넥슨 측은 "코로나19와 관련해 보다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빛소프트도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유급 휴가를 주기로 했다.

백신 접종 당일과 익일 그리고 2회 차 접종 시 총 4일을 지원한다.

네오위즈는 백신을 접종한 임직원들에게 이상 증세 유무와 관계없이 접종 당일을 포함해 총 3일의 유급 휴가를 준다.

두 차례 접종이 필요할 경우 총 6일의 유급 휴가를 받을 수 있다. 이미 개인 연차를 사용해 백신 접종을 한 경우 해당 연차는 모두 복구된다. 백신 접종 휴가는 계열사를 포함한 모든 임직원에게 적용된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이번 백신 휴가 도입으로 코로나19 조기 극복과 함께 임직원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자신의 일에 집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haii@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