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몰이 카페24와 플랫폼 연동을 진행한다. /이랜드 제공
"온라인 허브로 역할 강화해 나갈 계획"
[더팩트|한예주 기자] 이랜드리테일과 카페24가 온라인 사업자들의 판로 확대를 위해 손을 잡았다.
27일 이랜드리테일의 온라인몰 '이랜드몰'은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의 마켓통합관리 서비스와 연동하며 온라인 사업자 판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마켓통합관리 서비스 연동을 통해 카페24의 온라인 사업자는 클릭 한 번으로 이랜드몰에도 손쉽게 상품을 등록하고 판매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이랜드몰은 180만 곳 이상에 달하는 카페24 플랫폼 기반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의 콘텐츠를 확보하게 되고, 카페24의 온라인 사업자들은 이랜드몰의 럭키딜, 기획전 등 이벤트 및 프로모션에 참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라이브커머스, SNS커머스 등 다양한 마케팅 채널을 통해 매출 성장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다.
이랜드몰 관계자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을 주도하는 카페24와의 연동은 이랜드몰이 온라인 셀러들과 함께 성장하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과의 협력 및 연동을 확대해 온라인 허브로의 역할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몰은 현재 회원 450만 명에게 4800여 개에 달하는 브랜드의 상품을 판매하는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NC, 뉴코아, 이천일아울렛 등 전국 50여 개 오프라인 유통점을 운영하는 이랜드리테일의 온·오프라인 유통 노하우를 접목한 이랜드몰은 연간 2000억 원 규모의 거래액을 기록하며 성장하는 중이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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