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덕형 골프존 대표이사 "한중 스포츠 문화교류 활성화 이바지할 것"
[더팩트 | 서재근 기자] 골프존은 골프존타워서울에서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과 한중 스포츠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2021 민관협력 해외사회공헌 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덕형 골프존 대표이사와 소순천 KOFICE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청소년들을 위한 골프 교육 기회 제공 및 스포츠 문화 향유 기반 마련을 위한 뜻을 함께 나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KOFICE가 주관하는 민관협력 해외사회공헌 사업은 해외 진출하는 한국기업의 CSR(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해 문화를 매개로 한 국가별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KOFICE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집중된 상황에 발맞춰 본 사업을 다각화하고 협력기업을 확대하고자 지난 3월 협력사 공모를 추진했으며, 해당 공모에 골프존이 협력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협약식을 기점으로 골프존과 KOFICE는 골프를 매개로 한 한중 교류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골프존은 중국의 문화 소외지역을 중심으로 골프 특성화 학교 등 골프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학교 10곳에 GDR 시뮬레이터 20대 및 골프 클럽 등을 기증하고 KOFICE와 함께 학생들을 대상으로 골프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방침이다.
최덕형 대표이사는 "골프존이 중국 문화 소외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정부 해외사회공헌 사업에 협력 기업으로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골프존의 GDR 시뮬레이터 기증 사업이 중국 청소년들에게 안정적인 골프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한국의 우수한 골프 시뮬레이터 기술력과 문화를 전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한중 스포츠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순천 사무처장은 "민관협력 해외사회공헌 사업은 우리나라 기업이 해외 국가에 사회문화적 기여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며 "이번 골프존과 협력할 GDR 시뮬레이터 기증 사업을 통해 중국 문화 소외지역 청소년에게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과 중국의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likehyo85@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