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1분기 기준 HNWI 고객수는 20만2000명에 달한다. /삼성증권 제공
1분기 기준 HNWI 고객 수 20만2000명 기록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삼성증권이 분기 기준 지난 1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데 이어, 초고액자산가(HNWI, 자산 1억 원 이상) 역시 사상 최대치를 넘어섰다.
14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1분기 기준 HNWI 고객수는 20만2000명에 달한다. 종전 최대치인 20만 명을 넘어선 수치다.
1분기 실적에서는 리테일 부문에 이어 본사 영업 부문 역시 전 부문 호실적을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IB부문은 ECM(주식자본시장), 구조화금융 부문이 큰 폭으로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으며, 운용 부문 역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1분기 기준 HNWI 고객수는 20만2000명으로 1년 동안 2배 가량 증가했고 기존 IB(투자은행) 수익성 역시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삼성증권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7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삼성증권은 2분기 실적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삼성증권의 2분기 실적 전망치를 전년 동기 대비 상향 조정했다. 에프엔가이드가 추정하고 있는 삼성증권 2·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2165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 2·4분기 실적인 1766억 원 대비 22.6% 높은 수치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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