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은 전날(10일) 도시락을 납품하는 하도급 업체에 갑질을 했다는 혐의로 공정위 조사를 받았다. /이선화 기자
공정위, 10일 GS리테일 본사 현장조사 실시
[더팩트|이민주 기자] 최근 '남혐 논란'을 빚은 GS리테일이 하도급 업체에 갑질을 했다는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로부터 조사를 받았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전날(10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GS리테일 본사에서 현장조사를 벌였다.
공정위는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자체 상표 도시락 상품을 납품받으면서 하도급업체에 불공정행위를 했는지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 측은 "조사 중인 사건에 대한 것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GS리테일은 지난달 납품업자를 상대로 부당한 경제적 이익을 수취하고 종업원을 부당하게 사용한 사실이 적발돼 53억9700만 원의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최근에는 '남혐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GS25가 지난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공개한 '캠핑가자' 이벤트 포스터에 포함된 손가락과 소시지 이미지와 관련 "남성 혐오를 표현하는 것 아니냐"라는 지적이 나오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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