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국생산성본부와 손잡고 소상공인 온라인 판매 지원에 앞장서
[더팩트|이민주 기자] 쿠팡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매를 돕기 위해 나섰다.
3일 쿠팡은 서울지역 소상공인 우수상품을 한곳에 모아 판매하는 '서울쏠쏠마켓'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판매에 경험이 많지 않은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시장 진출과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쿠팡과 서울시, 한국생산성본부가 함께 준비했다.
쿠팡에 따르면 서울쏠쏠마켓에는 서울 지역 내 300여 개 소상공인 업체의 2000개가 넘는 우수한 품질의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국 어디서나 로켓배송으로 관련 상품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대표 상품은 △두잇마미 수퍼 모이스처 버블 핸드워시 △더브레드블루 모닝빵(냉동) △닥터클린 곰팡이제거제 △머칫 멜팅 바디로션 등이다.
더 많은 고객들이 '서울 쏠쏠마켓'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도 준비됐다. 쿠팡과 서울시는 고객들이 소상공인의 제품을 최대 1만 원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행사기간 동안 소상공인들의 상품이 고객들에게 더 잘 노출될 수 있도록 배너 광고 등 홍보,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풍성한 혜택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원하는 물건을 쉽고 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뷰티, 식품, 생활용품, 패션 등 카테고리별로 상품을 구분해 편의성도 갖췄다.
쿠팡은 앞으로도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영세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이사는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이번 행사는 자신들의 우수한 상품과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더 많은 소비자와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온라인 채널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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