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4조1496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더팩트 DB
전년 대비 매출 2.2%·영업이익 21.5% 증가
[더팩트|윤정원 기자] 현대건설은 올해 1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액이 4조1496억 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009억 원, 당기순이익은 1944억 원이다.
현대건설 측은 국내 주택사업 호조 등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지속적 매출 발생과 수익성 개선으로 전년 동기보다 21.5% 상승했다는 설명이다.
수주액은 △싱가포르 SP그룹 라브라도 오피스 타워 및 변전소/관리동 신축공사 △사우디 하일-알주프 380kV 송전선 공사 △신용산 북측 도시 환경정비 2구역 △송도 6·8공구 A15BL공사 등에 따라 6조8561억 원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의 수주잔고는 전년 말 대비 5.0% 증가한 68조5497억 원이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5조5622억 원이며, 순 현금은 3조3627억 원 수준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과 안정적 유동성 확보 등 안정적인 경영으로 시장 신뢰를 유지할 계획"이라며 "스마트 시티, 친환경 사업 등 신사업 추진에도 총력을 기울여 미래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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