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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보령공장, 6단 자동변속기 '500만 대' 생산 금자탑

  • 경제 | 2021-04-22 10:04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이 21일 GM의 자동변속기를 생산하는 충남 보령공장을 방문, 6단 자동변속기 누적생산 500만 대 돌파를 축하했다. /한국지엠 제공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이 21일 GM의 자동변속기를 생산하는 충남 보령공장을 방문, 6단 자동변속기 누적생산 500만 대 돌파를 축하했다. /한국지엠 제공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 "안정적 노사관계 토대, 의미 있는 성과"

[더팩트 | 서재근 기자] 한국지엠 보령공장이 6단 자동변속기 500만 대 누적 생산을 돌파했다.

22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전날(21일) 제너럴모터스(GM)의 자동변속기를 생산하는 충남 보령공장을 방문, 임직원들과 만나 500만 대 누적생산 돌파를 축하했다.

자동변속기 전문 생산 공장인 한국지엠 보령공장은 지난 1996년 설립된 이후 2007년부터는 GM의 전 세계 사업장 가운데 최초로 하이드로매틱 6단 자동변속기를 생산, 최근 500만 대 누적 생산을 돌파했다.

아울러 보령 사업장은 임직원들의 높은 안전의식을 바탕으로 48개월 연속 무사고를 달성해 GM 그룹으로부터 최고 안전 성과 인증 사업장으로 선정됐다.

이날 보령공장을 방문한 카젬 사장은 보령 사업장이 달성한 안전 및 품질에 대한 탁월한 성과와 높은 생산성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방문은 2018년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한 회사의 경영정상화 약속에 대한 이행을 재확인하는 것으로, 카젬 사장은 지난 1월에도 창원 사업장 내 도장공장 공사 현장을 방문해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 생산을 위한 설비 투자 진척 상황을 직접 점검한 바 있다.

카젬 사장은 "보령 공장은 GM 내 가장 경쟁력있는 변속기 생산 공장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라며 "500만 대 생산 금자탑은 그동안 보령 사업장이 지속적으로 보여준 높은 수준의 안전 및 품질, 생산성 그리고 안정적인 노사관계에서 나온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경영정상화와 품질 및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 노력의 일환으로 '고객의 신뢰는 품질과 안전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품질 및 안전 문화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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