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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종식 기대감 '솔솔'…넷플릭스 신규 구독자는 '뚝'
넷플릭스는 20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 신규 구독자 수가 398만 명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는 20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 신규 구독자 수가 398만 명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 /넷플릭스 제공

외부 활동 많아져 넷플릭스 수요 감소

[더팩트|윤정원 기자] 넷플릭스의 올해 1분기(1~3월) 신규 구독자 수가 전년 동기보다 75% 급감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집에 머무는 이들이 늘며 구독자 수가 폭증했으나, 최근에는 집밖 활동 또한 많아진 탓에 수요가 줄은 것으로 분석된다.

20일(현지시간) 넷플릭스는 올해 1분기 신규 구독자 수가 398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당초 시장의 전망치인 620만 명을 크게 밑도는 수치다. 신규 구독자 수는 작년 동기(1580만명)와 비교하면 4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지역별 신규 구독자 수는 △유럽·중동 180만 명 △아시아 140만 명 △미국·캐나다 45만 명 등으로 구성된다. 3월 말 기준 넷플릭스의 전체 구독자 수는 2억800만 명이다.

넷플릭스 측은 주주 서한을 통해 "코로나19 감소세가 앞당겨지면서 구독자 증가세가 둔화됐다"며 "작년에 제작 일정이 차질을 빚으면서 올해 상반기 개봉하는 작품의 수도 당초 계획보다 적어졌다"고 설명했다.

스펜서 노이만 넷플릭스 최고재무책임자는 "(가입자 수 증가와 하락 원인) 모두 코로나19로 귀결된다"고 밝혔다.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는 "넷플릭스가 10년 동안 순탄하게 성장해왔고, 지금은 약간 흔들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구독자 증가세는 주춤하지만 넷플릭스는 올해 1분기 시장 전망를 웃도는 매출(71억6000만 달러)을 거뒀다. 작년 동기와 비교하면 24.2% 늘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7억1000만 달러다. 지난 2019년 한 해 동안 벌어들인 전체 수익과 맞먹는 규모다. 신규 구독자 증가세가 둔화했음에도 매출과 순이익이 크게 늘어난 것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구독료를 인상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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