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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12·12미니 퍼플 깜짝 공개…"봄맞이 신규 색상"

  • 경제 | 2021-04-21 09:06
애플이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12 시리즈에 퍼플 색상을 추가했다. /애플 제공
애플이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12 시리즈에 퍼플 색상을 추가했다. /애플 제공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12에 퍼플 컬러 적용…출고가·스펙 그대로

[더팩트│최수진 기자] 애플이 신규 색상인 퍼플 컬러를 도입한 아이폰12 라인업을 깜짝 공개했다.

20일(현지시간) 애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움이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신제품 공개 스페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애플은 신형 태블릿 PC인 '아이패드 프로 5세대'만 선보일 것으로 점쳐졌으나 신규 색상을 도입한 아이폰12 시리즈도 함께 공개했다.

애플은 "오늘 완전히 새로운 보라색 마감의 아이폰12와 아이폰12 미니를 공개했다"며 "새로운 색상은 아이폰12의 평평한 알루미늄 가장자리를 아름답게 강조한다. 두 모델 모두 스마트폰에서 강력한 컴퓨팅 사진 기능과 최고 품질의 비디오를 제공하는 고급 듀얼 카메라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애플은 지난해 아이폰12 시리즈를 출시할 당시 블루, 그린, 블랙, 화이트, 레드 등 5가지 색상으로 아이폰12, 아이폰12미니를 출시했으며, 이번에 퍼플 색상을 신규로 도입하게 됐다.

그렉 조스위악 애플 마케팅 수석 부사장은 "아이폰12 시리즈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마트폰"이라며 "봄을 맞아 새로운 보라색 마감을 라인업에 추가했다. 밝고 재미있는 옵션을 고객이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아이폰12 퍼플 색상은 오는 23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하며, 30일부터 정식 판매된다. /애플 제공
아이폰12 퍼플 색상은 오는 23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하며, 30일부터 정식 판매된다. /애플 제공

스펙은 지난해 출시한 모델과 동일하다. 200만대 1 명암비로 진정한 블랙을 구현하고, 고화질 동영상에 몰입형 HDR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IP68 등급의 방수·방진도 지원한다.

아이폰 사상 가장 빠른 f/1.6의 조리개 값을 적용해 사진 및 동영상에서 27% 개선된 저조도 성능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야간 모드에서 더 밝아진 사진과 좋아진 명암대비 효과, 딥퓨전 사진의 풍부해진 질감과 노이즈 개선을 경험할 수 있다.

앱 프로세서(AP)는 'A14 바이오닉 칩'이다. A14 칩의 CPU 성능은 전작 대비 40% 개선됐으며, 그래픽 성능은 30% 향상됐다. 이는 아이폰12프로 라인업도 마찬가지다.

앞서 애플은 지난해 10월 아이폰12 시리즈를 공개하며 "아이폰12의 외관 디자인은 평면 엣지 디자인과 항공 우주 등급의 알루미늄 마감으로 처리했고,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전면 커버에는 세라믹 쉴드를 탑재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아이폰12 퍼플 색상은 오는 23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하며, 30일부터 정식 판매된다. 아이폰12미니의 출고가는 95만 원부터 시작한다. 아이폰12는 109만 원이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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