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우지수, 장 초반부터 급등하며 3만4035.99로 마감
[더팩트│최수진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긍정적인 경제지표 발표에 영향을 받으며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다우지수는 사상 최초로 3만4000선을 돌파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5.10포인트(0.90%) 상승한 3만4035.99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개장 직후부터 급등하며 3만4000선을 돌파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은 45.76포인트(1.11%) 오른 4170.42로 마무리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주가지수는 180.92포인트(1.31%) 상승한 1만4038.7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시장 기대치를 크게 뛰어넘는 긍정적 경제지표 발표에 영향을 받으며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소매 판매가 전월 대비 9.8% 증가했다. 해당 수치는 증권업계의 기존 추정치(6.1%)를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최근 지급한 지원금의 영향으로 판단된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바이든 행정부는 1인당 1400달러(약 156만 원)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원금을 지급하며 소비자들의 구매를 크게 증가시켰다"고 보도했다.
반면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감소했다. 노동부는 최근 57만6000개의 실업수당 청구 건수를 발표했다. 이는 전주(71만 건) 대비 급감한 것이자,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기간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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