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이민주 기자] 이마트가 8일 고객 중심 관점에서 이마트 앱을 전면 개편했다.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기 위함이다.
9일 살펴보니 개인 맞춤형 화면 구성과 혜택 제공, e머니 출시, 최저가격 보상 적립제 도입 등이 골자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상무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마트 앱을 고객 관점에서 개편함으로서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취지를 밝혔다.
세부적으로 고객 쇼핑 여정에 맞춰 단계별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첫 화면의 경우 고객 개개인의 신세계 포인트, e머니, 쿠폰, 각종 스탬프 적립 현황 등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이마트에서 진행하는 행사 내용, 이벤트 안내 등 운영자 중심에서 차별화했다. 회사 측은 "고객 중심으로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고객 개개인 쇼핑 특설별로 개인화된 미션을 제공한 점도 눈에 띈다. 일정 금액 이상 혹은 일정 횟수 이상 구매 시 'e머니'를 적립해줄 수 있게 했다.
기존 모바일 교환권 쓱페이콘을 이마티콘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사전에 차량 번호를 이마트 앱에 등록하면 점포 주차 시스템과 연동해 자동으로 주차비를 정산해주는 시스템도 갖췄다.
관심을 모은 최저가격 보상 적립제는 구매 당일 오전 9시~12시 이마트 가격과 주요 온라인몰의 판매 가격을 비교해 이마트보다 더 저렴한 상품이 있으면 차액을 e머니로 적립해주는 제도다.
최훈학 상무는 "O2O시대를 맞아 고객이 쇼핑의 모든 여정에서 가격적 혜택과 재미를 느낄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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