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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 '지이크', 온라인 전용 브랜드 '베이지이크' 출시

  • 경제 | 2021-04-05 11:00
신원의 지이크가 온라인 전용 브랜드인 '베이지이크'를 출시했다. /신원 제공
신원의 지이크가 온라인 전용 브랜드인 '베이지이크'를 출시했다. /신원 제공

지속가능성 고려한 친환경 소재 개발

[더팩트|한예주 기자] 신원은 모던 컨템포러리 캐주얼 브랜드 '지이크'에서 온라인 전용 브랜드 '베이지이크(BASIEG)'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베이지이크는 '베이직(BASIC)'과 '지이크(SIEG)'의 합성어로, 지이크의 아이덴티티가 가득 담긴 기본에 충실한 데일리웨어를 지향한다. 'ECO FRIENDLY DAILY WEAR'라는 콘셉트로 시간이 흘러도 옷장에 항상 간직하고 싶은 옷을 표방하며,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과 실천에 대한 메시지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지이크 관계자는 "고객 접근성 증대를 위한 온라인 유통 역량 강화는 물론 상품 카테고리 다양화를 구축하기 위해 양질의 제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중무장한 온라인 전용 브랜드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베이지이크는 ON&OFF TIME에 모두 착용 가능한 범용성 있는 아이템 위주로 구성됐다. 화보 속 모델은 미니멀한 디자인의 셋업 아이템(재킷+팬츠)과 반팔 카라 티셔츠를 착용해 마일드한 무드의 컨템포러리 캐주얼 스타일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특히, 베이지이크에 속해있는 '슬리퍼(SLEEPER) 라인'은 원마일웨어 트렌드를 반영해 집에서 휴식을 즐기는 'SLEEP WEAR'로도, 가볍게 슬리퍼를 신고 외출하는 외출복으로도 편안하게 착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신축성과 통기성이 뛰어난 폴리 소재를 사용해 오랜 시간 쾌적함을 유지해 줄 뿐만 아니라 쉽게 구김이 가지 않아 언제 어디서나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다.

친환경 소재의 포장 패키지를 사용한 것도 눈에 띈다. 베이지이크는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고객에게 택배로 발송되는 만큼 무분별하게 방출되는 쓰레기와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생 플라스틱 소재를 활용한 포장재를 사용했다. 2021 FW 시즌부터는 친환경 원단과 부자재 등을 적용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지속 가능한 패션을 위해 끊임없는 고민과 실천으로 친환경 브랜드의 면모를 다져나간다는 방침이다.

지이크 관계자는 "지이크의 온라인 전용 브랜드 베이지이크 출시를 통해 온·오프라인 양 채널의 균형을 가져감과 동시에 지이크의 트렌디하고 컴포트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게 됐다"면서 "향후 베이지이크는 지속해서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며, 지속가능성을 위해 끊임없이 투자하는 브랜드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이지이크는 신원이 운영하는 종합 편집몰 '쑈윈도'와 지이크가 운영 중인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4월 중순 남성 패션 플랫폼인 '하이버'에서도 출시될 예정이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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