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957회 당첨번호 조회 1등 21억 원씩·2등 6391만 원씩
[더팩트│성강현 기자] 로또 1등과 2등 당첨이 한 판매점서 동시에 나왔다. 로또 957회 당첨번호 1등 터진 전남 지역의 한 판매점이 2등 배출점 명단에도 올라 눈길을 끈다. 이는 6회차 만으로, 잊을 만하면 반복되면서 보기 드물지 않은 현상이 돼버렸다. 대구 지역의 한 판매점에서는 2등 당첨만 무려 10게임이 쏟아졌다.
로또 1등과 2등의 당첨금 규모는 상당한 격차를 보이지만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고액 당첨자로 분류하며 홈페이지에 당첨 판매점을 주소와 함께 공개한다. 이번 회차에서는 1등과 2등 각 배출점에 같은 로또복권 판매점이 이목을 확 사로잡는다.
전국적으로 봄비가 내린 3일 동행복권이 추첨한 제957회 로또복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1명이 대박의 꿈을 이뤘다. 이들의 1등 당첨금은 각 21억 원씩이다.
로또 1등 11명 중 절반이 넘는 7명이 자동으로 구매, 957회 로또 당첨번호 6개 모두 맞히며 인생 역전의 기회를 잡았다. 나머지 4명은 수동으로 평생 잊지 못할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로또 957회 당첨번호 1등을 배출한 지역은 경기 판매점 1721곳 중 3곳(자동), 부산 436곳 중 2곳(자동), 대구 322곳 중 3곳(자동 2곳·수동 1곳), 전남 239곳 중 1곳(수동), 강원 211곳 중 1곳(수동), 그리고 제주 95곳 중 1곳(수동)에서 대박이 터졌다.
수동으로 1등이 터진 전남 목포시 철로마을길 있는 '신신마트편의점' 로또 판매점에서는 2등도 동시에 나오면서 이번 회차 가장 주목 받는 배출점이 됐다. 앞서 이 로또 판매점은 지난 2월 20일 추첨한 951회차에서 수동 1등 대박이 2게임 터진 곳이기도 하다.
결론부터 말하면 한 판매점 1·2등 동시 배출은 보기 드문 게, 아닌 게 돼버렸다. 이번 회차를 비롯해 950회(반자동)·949회(반자동)·938회(자동)·930회(자동) 1등 배출점에서 2등 당첨 로또복권이 판매된 바 있다.
로또 957회 당첨번호 1등을 아쉽게 놓친 2등은 61게임이다. 동행복권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2등 배출점 따르면 대구 북구 연암로 있는 '복권천국' 로또 판매점에서는 2등만 10게임이 대거 나왔다. 이에 따라 로또 957회 2등 당첨자를 특정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 61게임으로 할 수밖에 없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유일하게 세종(29곳) 지역 판매점에서는 1등뿐만 아니라 2등 당첨도 나오지 않았다.
로또 판매점 수는 동행복권 제공 올 1월 4일 기준이다.
로또957회 1등 당첨번호 조회 결과는 '4, 15, 24, 35, 36, 40' 등 6개이며 각 21억2663만 원씩의 당첨금을 받는다. 957회 로또 당첨번호 2등 보너스 번호는 '1'이다.
로또 957회 당첨번호 조회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1명이며, 로또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은 61게임으로 각각 6391만 원씩을 받는다.
로또 957회 당첨번호 3등인 5개를 맞힌 이들은 2835게임이며 137만 원씩을 받게 된다. 고정 당첨금 5만 원 받는 로또957회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은 12만9545게임이며, 고정 당첨금 5000원 받는 로또957회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은 213만1893게임이다.
동행복권 로또 당첨번호 조회 결과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지급기한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어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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