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경식 회장 "故 신춘호 회장은 역사적인 증인"
[더팩트|문수연 기자] 고(故) 신춘호 농심 회장의 장례 사흘째인 29일 빈소가 차려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 재계, 금융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8분 방성오 코리아나호텔 대표가 가장 먼저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도했다. 이어 오전 10시 20분 김남호 DB그룹 회장이 빈소를 방문했으며 이영구 롯데칠성음료 통합대표, 이건영 대한제분 회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박성호 하나은행장이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오후에도 재계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 구자열 LS그룹 회장,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임정배 대상 사장,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가 잇따라 빈소를 찾았다.
이날 정오께에는 전 프로야구 선수 박찬호가 방문해 애도를 표했다. 박찬호는 고인의 장남인 신동원 농심 부회장과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호는 "신동원 부회장님은 지난 1996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뵙게 됐다. 샌디에고 파드레스 고문으로 있을 때, 신라면 컵 조형물을 구장에 설치할 수 있도록 도왔던 기억이 있다"라며 "한국의 대표 식품인 신라면을 매이저리그 대표 구장인 파드레스 구장에 설치 할 수 있게 돼 자랑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경제에 큰 발자취를 남기신 신춘호 회장님이 떠나가셔서 아쉬운 마음이 크다"라고 밝혔다.

오후 2시 5분에는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CJ그룹 회장)이 빈소를 방문했다.
손 회장은 "(고인은) 경총 회장단 중 한 분이셔서 그 전부터 잘 알고 있었다. 식품업계의 거인이자 경제계의 거인, 그리고 역사적인 증인이셨다"라며 "생존하실 때 너무 많은 노력을 기울이셨다. 우리 경제, 기업 발전에 많은 것을 쏟으셨기에 이제는 영면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농심 차기 회장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신동원 부회장에 대해서는 "앞으로 잘하실 분이기 때문에 많이 기대하겠다고 말하고 나오는 길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 회장은 지난 27일 오전 3시 38분 향년 92세로 별세했다. 농심은 창업주인 고인을 기리기 위해 4일간 농심그룹 회사장으로 장례를 치르며, 발인은 오는 30일 오전 5시, 장지는 경남 밀양 선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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