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재난지원금인 버팀목자금 플러스 접수 시작 3시간 만에 14만6000명이 신청을 마쳤다. /이동률 기자
4차 재난지원금 접수 시작, 첫 이틀간 홀짝제 시행
[더팩트|문수연 기자] 4차 재난지원금인 버팀목자금 플러스 신청이 29일 시작된 가운데 접수 시작 3시간 만에 14만6000명이 신청을 마쳤다.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버팀목자금 플러스' 지급 관련 긴급브리핑에서 "버팀목자금 플러스 1차 신속지급 대상자 250만 명에 대한 문자 안내 발송과 접수가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됐다"고 밝혔다.
대상자에는 집합금지 대상 13만3000명, 영업제한 57만2000명, 일반업종 중 경영위기 업종 13만4000명, 매출 감소 유형 166만1000명 등이 포함됐다.
강 차관은 "이번 버팀목 자금은 넓고 두텁게 지원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며 "중기부와 관계기관은 코로나19로 어려운 분들을 위해 한시라도 빨리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버팀목자금 플러스가 어려움 속에서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접수 첫날은 사업자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115만7000명이 신청 대상이며, 이날 오전 9시까지 56만 명에게 안내문자가 발송됐다.
첫 이틀간 홀짝제를 시행함에 따라 오는 30일에는 사업자번호가 끝자리가 짝수인 115만8000명에게 안내문자가 발송된다. 오는 31일부터는 홀짝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1차 신속지급 대상자 중 1인 다수사업체 운영자 18만5000명은 오는 4월 1일부터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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