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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 화훼농가 판로 확대 지원…1t 규모 꽃·나무 매입

  • 경제 | 2021-03-28 11:56
현대리바트가 용인시 화훼농가 연합회를 통해 총 1t 규모의 꽃과 나무를 매입했다. /현대리바트 제공
현대리바트가 용인시 화훼농가 연합회를 통해 총 1t 규모의 꽃과 나무를 매입했다. /현대리바트 제공

50만 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 화분 무료 증정 등 행사 진행

[더팩트|한예주 기자] 현대리바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 지원에 나선다.

28일 현대백화점그룹의 토탈 인테리어기업 현대리바트는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용인시 화훼농가 연합회'와 협업해 '그리너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용인시 화훼농가 연합회'는 2010년 용인시 지역 화훼농가 265개가 모여 결성한 단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그리너리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입학행사·졸업식·결혼식 등 각종 행사들이 취소되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의 판로 확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며 "봄을 맞아 꽃과 식물을 활용한 매장 연출 및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일상 속 화훼 소비를 촉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리바트는 매입한 꽃 등을 활용해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직영 전시장 15곳에 '그리너리 포토존'을 운영한다. 아울러 현대리바트 온라인몰 리바트몰과 공식 인스타그램에 평소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고 싶은 지인에게 보낼 사연을 적어 접수하면,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꽃다발과 편지를 전달해주는 '그린레터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밖에도 다음달 18일까지 진행하는 현대리바트 '봄맞이 정기세일' 기간에 직영 전시장 및 대리점에서 5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몬스테라 떡갈고무나무·홍콩야자·마리안느 화분 중 하나를 선착순으로 총 600명에게 증정한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유례없는 고통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상생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판로 확대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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